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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의왕 모락산] 계원예대 출발코스! * 본 포스팅은 작년 2021년 가을에 다녀왔던 경기도 의왕 모락산 등산 후기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경기도 의왕에 위치한 모락산 등산 후기입니다. 계속될 것만 같던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날씨가 좀 선선해지면 등산 생각이 나곤 합니다. 마음만은 지리산이나 설악산을 가고 싶었으나, 체력적으로 부담없는 산을 가고 싶어서 경기 남부에 있는 산을 찾던 중에 의왕에 위치한 모락산을 알게 되었습니다. 광교산, 수리산, 칠보산, 모락산 등 여러 곳이 후보지였지만, 왕복 2시간 정도 소요되는 모락산으로 결정을 했습니다. ​새삼스레 우리나라에 정말 산이 많다는 걸 지도를 보며 또 한번 느낍니다. 그럼,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락산 (385m)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과 내손동에 걸쳐 있는 산 해발 385m .. 더보기
[충남 서산/예산 가야산] 초보 등산코스 (ft. 볼거리가 많구만!) * 본 포스팅은 작년 2021년 봄철에 다녀왔던 충남 가야산 등산 후기입니다. 전국에 가야산은 총 3곳이 있습니다. 경상북도 성주, 경상남도 합천, 거창 (1,443m) 충청남도 서산, 예산 (678m) 전라남도 광양 (497m) 혹시 구독자분들께서는 가야산하면 저 중에 어느 지역에 있는 산이 머리 속에 떠오르시나요? 아마 대부분이 경상도에 있는 가야산을 가장 먼저 떠올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포털사이트에서 검색을 해 봐도 경남 합천에 있는 가야산이 먼저 나오기도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충청남도 서산시와 예산군에 걸쳐있는 가야산 등산후기를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가야산 인지도에서는 경상도에 위치한 것보다 조금 떨어지지만, 충청도의 가야산도 충남 서부 지역에서는 가장 높은 산이라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더보기
[서울 관악산] 과천 출발코스 (ft. '악' 소리났던 산..) * 본 포스팅은 2021년 3~4월쯤 다녀왔던 서울 관악산 등산 후기입니다. 블랙야크 명산 100 인증을 계기로 등산을 시작하여 코로나 팬데믹 전까지는 한 두달에 한번쯤은 등산을 다녔었는데, 확실히 코로나 이후로는 등산하는 횟수가 확 줄었습니다. 지난 번에 포스팅했던 광교산 이후로 오랜만에 등산을 하게 되었습니다. 결혼 이후 장모님, 와이프, 그리고 저 이렇게 셋이서 함께 하는 첫 등산이기도 했습니다. ​ 아무래도 첫 등산인만큼 멀리 가지 말고, 서로의 집 중간 쯤에 위치한 서울 관악산으로 행선지를 정했습니다. ​관악산이 등산하기 쉽지 않은 꽤나 어려운 산이라고 들어서, 초보코스를 좀 검색해봤습니다. ​ 과천, 사당, 서울대입구, 안양 등 출발지가 다양했는데, 과천향교에서 출발하는 코스가 가장 쉽다고 해.. 더보기
[수원 광교산] 2편. 반딧불이화장실에서 형제봉까지 (추천코스) 오늘은 지난 번 광교산 1편 (항아리화장실~광교헬기장)에 이어 2편으로 반딧불이화장실에서 형제봉까지의 코스에 대한 포스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원래 계획은 형제봉을 찍고 정상인 시루봉까지 찍고 내려오는 것이었는데, 이날 비가 와서 형제봉만 찍는 걸로 계획을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대부분의 산은 정상에서의 전망이 좋은 편인데, 이곳 광교산의 경우에는 정상인 시루봉의 전망이 그리 좋지는 않다고 합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경관이 좋은 형제봉까지만 등반하는 등산객의 비율이 꽤나 높다고 하네요. 저도 의도한 건 아니었지만 형제봉까지만 등반하게 되었습니다. ​그럼,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보겠습니다. ​ ​ 광교산 ​ 반딧불이 화장실 - 등산로 입구 - 문암골 갈림길 - 송전탑 - 깔딱고개 - 형제봉 (소요시간.. 더보기
[수원 광교산] 1편. 항아리화장실~광교헬기장 코스(ft.초보등산코스) 지난 포스팅에서 수원 화서역 근처 산책 코스를 소개해드렸는데, 오늘은 수원에서 가장 유명하고 대표적인 명산인 광교산에 대해 포스팅해보려 합니다. ​수원의 '부촌'이라고 하면 광교신도시를 많이들 떠올리실텐데, 바로 그 광교신도시 인접한 곳에 광교산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광교산은 수원시 장안구 상광교동,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 고기동에 걸쳐있는 해발 582m의 산으로 정상은 시루봉이고 그 뜻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주는 산'입니다. 원래의 이름은 광악산이었다고 하는데, 고려 태조 왕건이 산에서 빛이 오르는 모습을 보고 광교산으로 바꾸었다고 합니다. 고려야사에 전해지는 내용이나 그 야사를 아직 발견하지는 못했습니다. 광교산은 높이가 높은 것도 아니고 산세가 대단하지도 않으며 식생도 울창하다고 보기 힘들지만, 시.. 더보기
[수원 화서역 근처 산책 코스] 숙지산, 서호공원, 일월저수지(수원수목원) 지난 번 지리산 종주 2박3일 코스 포스팅에 이어 오늘은 수원 화서역 근처 산책 코스 소개를 해보겠습니다. 먼저, 화서역에 대해 간단히 소개를 해드리자면 서울 지하철 1호선 라인으로 교통의 메카인 수원역과 성균관대역(수원캠퍼스) 사이에 위치한 곳입니다. 수인분당선이 생기기 전에는 수원에 몇 없는 지하철역 중 하나였습니다. (아래 지하철노선도 참조) 수원은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발전이 많이 된 도시라, 영통, 광교와 같은 동수원이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프라 구축이 많이 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서수원과 북수원도 발전이 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단연 화서역이 신분당선 연장과 스타필드로 인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화서역에 와 보시면 아시겠지만 근처에 산책할 곳들이 엄청 많습니다. 철길을.. 더보기
[지리산 종주 2박3일 코스] 3편. 천왕봉을 찍지 못하고 내려오다.(feat. 호우주의보) 드디어 지리산 종주 마지막 3일차 포스팅입니다!! ​ 3일차는 지금 생각해도 정말 다사다난했던 하루였습니다. 지난 포스팅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번 지리산 종주는 같은 학과 형님과 친구 이렇게 셋이서 다녀왔었습니다. 다녀온지 곧 3년이 다 되어 가서 이번이라고 표현하기는 좀 그렇지만 아무튼.. 지리산 종주 자체만으로도 힘들었는데, 마지막 날에 호우주의보라니.. 덕분에 저희 셋만의 평생 술 안주를 만들고 왔습니다. ​ 제 티스토리에 1일차와 2일차 포스팅도 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그럼, 지리산 종주 마지막 포스팅 시작해보겠습니다. 3일차 코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3일차 코스(19.05.19) : 장터목대피소-(천왕봉)-로타리대피소-중산리 1. 장터목 대피소 새벽 일찍부터 천왕.. 더보기
[지리산 종주 2박3일 코스] 2편. 연하천 대피소에서 장터목 대피소까지 지난 번 1일차 포스팅에 이어 지리산 종주 2일차 포스팅을 시작해보겠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초보 등산러가 무슨 자신감으로 지리산 종주를 도전했는지는 기억이 잘 나질 않지만, 첫째 날 정말 너무 힘들었습니다. 하루에 10시간 이상 등산을 하려니 체력의 한계를 느끼기도 했었지만, 동시에 제가 정신력도 약하다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첫째날 종착지였던 연하천 대피소에 도착해서 휴식을 취하는 순간 제 자신이 부끄러워지더라구요. 내가 이렇게 나약했었나하고 말이죠. 그 이후로 정신적으로 나약해짐을 느낄 때면 지리산 종주했었던 기억을 떠올리며 마음을 다 잡곤 합니다. 그리고, 꾸준히 조깅을 하며 체력도 다지고 있습니다. 그럼, 정말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보겠습니다. 2일차 코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2일차 코스 (1..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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